'피 토하며 죽어가는...'사람들이 던진 폭죽을 먹이로 착각한 북극곰은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어갔다.
![pnKfl5Fmp pnKfl5Fmp](http://imagizer.imageshack.com/img923/9237/Kfl5Fm.png)
최근 폭죽을 먹이로 착각해 삼켜버린 북그곰이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사람들이 준 폭죽을 받아먹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목숨을 잃은 북금곰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매체의 의하면 지난 2015년 러이사 동부 우랑겔의 한 군사 지역에서 근무하는
요리사는 근처에 자주 출몰하는 북극곰에게 남은 음식을 건넸다.
![A1Kpos.png A1Kpos.png](http://imagizer.imageshack.com/img922/5443/A1Kpos.png)
북금곰은 먹을 것이 부족해 인근 마을이나 군부대에 내려와 버려진 음식을 먹었고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던 요리사는 먹이를 제공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요리사는 군부대 안에 있던 폭죽을 발견하고 곰에게 장난을 칠 생각으로
먹이로 북극곰을 유인한 뒤 폭죽을 던졌다.
북극곰은 평소처럼 사람이 먹이를 던져주는 줄 알고 폭죽을 덥석 집어 삼켰다.
잠시후 폭죽을 집어삼킨 북금곰은 설원을 헤집으며 몸부림쳤다.
바로 폭죽이 입안에서 터져버린 것.
북극곰은 극심한 고통에 눈밭을 뒹굴며 코와 입에서 피를 뿜었고 고통에 찬 괴성을 질렀다.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잔인하게 죽어가는 북금곰의 모습을 촬영했고 인터넷에 올렸다.
영상이 공개되자 북극곰에게 폭죽은 던진 요리사는 바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요리사는 "곰이 나를 위협하려고 해 폭죽을 던져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 것뿐"
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이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재판부는 남성에게 동물 학대 혐의를 적용해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