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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 '에어 포켓' 만들어 여동생을 살린 꼬마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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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9살밖에 안됐는데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요..ㅠㅠ정말 꼬마영웅이네요...


이탈리아 지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최근 이탈리아 뉴스 'La Repubblica newspaper'는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몸으로 막아 여동생을 살린 용감한 소녀 길리아 리날도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16년 8월 24일 이탈리아에는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당시 진앙이었던 이탈리아 중부 리에티현 근처에 있던 마을의 건물 대다수는 붕괴했다. 


길리아가 네 삽래기 동생 조지아와 함께 있던 건물도 역시 한순간에 무너졌다.

잔해들이 머리 위로 쏟아지자 길리아는 망설이 없이 동생 조지아를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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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길리아는 자신의 모습보다 동생의 목숨을 더 소중히 여겼다.

길리아는 무려 16시간 동안 건물 잔햇더미들을 자신의 온몸으로 받쳐내 

'에어 포켓'을 만들어 동생을 지켜냈다.


조지아는 언니 길리아의 희생 덕분에 무사히 구조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구조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은 "길리아의 몸이 건물 잔해들 틈에서 조지아가 숨 쉴 수 있는 

에어포켓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도 용감하게 자신보다 이 작은 아이를 보호하려던 길리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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