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이승우의 선발 데뷔전

헬리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마침내 선발 데뷔전을 치뤄냈다. 기대감은 컸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팀원이 따르지 않았다. 잦은 패스 미스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베로나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키에보를 꺾고 대회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승우는 4-4-2 포메이션에서 베사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후반 45분까지 이승우는 투혼을 보여줬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점에서 활약상만 보면 분명 아쉬웠다. 의욕적인 모습을 전반에 여러 차례

보여줬지만 섬세함이 부족했다. 첫 선발에서의 데뷔골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무산 됐다.

무득점은 아쉽지만 움직임이 좋다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었다. 데뷔 후 첫선발이었던 만큼 앞으로의

기회와 좋은 모습들을 기대 해 볼 수 있는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