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포스트

한 병원의 오진으로 인해 13년간 마비 환자로 지낸 여성…약을 바꾸자 마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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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 뉴스' 


지난 5일 SBS서 '13년 마비 환자, 약 바꾸자마자 일어났다'는 보도를 했다.


해당 기사 속 서지수(가명)씨는 3살 때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대구의 한 병원을 찾았고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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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 뉴스' 


가족들은 국내외 병원을 수소문하며 치료 방안을 모색했지만 목조차 가눌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던 지난 2012년 지수 씨 가족은 뇌성마비가 아니라는 사실을 한 물리치료실을 통해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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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 뉴스' 


새로 찾아간 대학병원에서는 지수 씨는 뇌성마비가 아니라 '세가와 병'이라는 질환이라는 것.


지수 씨는 해당 병원에서 받은 치료제를 복용한 지 이틀 만에 걸어나게 되었고, 지수 씨의 부모님은 기쁨과 동시에 13년의 고통받은 세월에 눈물을 흘렸다.


지수 씨 가족은 뇌성마비 진단을 내린 대학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병원 측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또한 현재 지수 씨의 꿈은 사회복지사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