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앞에서 노래부르다 멱살 잡힌 채 끌려나간 박효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통령 앞에서 노래 부르다가 멱살 잡혀 끌려간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연예인은 바로 박효신. 

박효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멱살을 잡혀 끌려간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자대 배치 받고 첫 스케줄 간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합동 임관식이었는데 

대통령이 오는 행사가 그렇게 삼엄한 분위기일 줄 처음 알았죠" 라며 말했다.

그곳에는 학교 강당에서나 쓸 법한 스피커 두 개만 있었고, 테러의 위험이 있다며 물조차 반입이 되지 않았다.

때문에 박효신은 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한 채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건물 밖에서 대기하고 있어야만 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 무대에 선 박효신은 1절을 마치고 브리지 부분에서 갑자기 노래가 멈춰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멱살을 잡고 질질 끌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리고는 "대통령 행사 끝났으니까 그만 나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일로 인해 박효신은 병이 나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2010년에서 2012년까지 군 복무를 했으며 이 시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재임하던 시기이다.